[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배우 허정민이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꽃미남 혐오증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각양각색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안방극장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배우 허정민(박현수 역)의 허당미가 빛을 발휘하고 있다.

허정민은 연예 기획사 대표로서의 카리스마는 물론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순해지는 찌질미까지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극 중 박현수(허정민 분)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기획사 수장이자 이강우(안재현 분)의 친구이다. 이강우의 트라우마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절친한 친구로 그의 일이면 먼저 나서는 것은 물론 이강우를 김미경(김슬기 분)과 주서연(오연서 분)에게서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그와 남남 커플임을 직접 인정, 김미경과 묘한 기싸움을 펼치는 등 안방극장 웃음 포인트를 완벽하게 저격했다.

또한 알뜰살뜰한 성격에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화장실을 청소하는 모습은 뜻밖의 매력을 발산,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김미경에게 ‘대파 싸대기’를 맞고도 직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어머니 일 때문에 엉엉 우는 김미경을 위로, 이내 함께 우는 모습을 보여 의외의 다정한 면모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한결 부드러워질 박현수와 김미경의 관계가 암시된 가운데 사랑스러운 새 커플의 탄생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이렇듯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허정민의 활약은 이번주 수요일(8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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