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1박 2일’ 김종민이 퀴즈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김준호를 위협하는 퀴즈왕으로 떠올랐다고 전해져 신지식인으로 변모한 그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직전 마지막 3일간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1박 2일’ 측은 1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종민은 한자로 ‘독립’이라고 적혀있는 봉투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가로로 적힌 한자를 세로로 읽으려고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봉투를 이리저리 돌려보더니 심지어 거꾸로 들고 한자로 적힌 ‘입’을 한글 ‘푸’라고 읽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멤버들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를 계획하고 실행했던 3일간의 흔적을 찾아 다녔고,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퀴즈를 풀며 ‘독립자금’을 획득에 나섰다. 특히 스틸 속 김종민은 좀처럼 볼 수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잔뜩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끄는데, 하얼빈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그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멤버들에게 ‘김얼빈’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또한 김종민은 평소와 달리 지식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전문가는 “상당히 박식해요”라며 칭찬을 해 멤버들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고, 다른 멤버들은 신지식인으로 떠오른 김종민을 보며 “종민이 대단하다~”를 연발했다고 전해져 그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본래 ‘1박 2일’ 퀴즈왕이었던 김준호는 퀴즈 분야에서 자신보다 두각을 드러내는 김종민에게 질투를 표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과연 어떤 문제가 멤버들에게 주어졌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종민이 퀴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모두가 깜짝 놀랐다”면서 “새로운 ’퀴즈왕’의 모습과 함께 여전한 ‘신난 바보’의 모습도 어김없이 보여질 예정이니 그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1박 2일’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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