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벤(BEN)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벤은 지난 25일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2019 벤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 수원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일산타로 변신했다. 공연 전날 직접 준비하고 포장한 선물들을 관객들에 선물하며 소통하는 콘서트로 빈 좌석 없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Last Christmas’, ‘Santa Clause Coming To Town’ 등 캐럴 무대를 꾸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벤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스페셜 무대 외에도 ‘꿈처럼’, ‘잘해준 것밖에 없는데’, ‘헤어져줘서 고마워’, ‘열애중’ 등 팬들이 사랑하는 대표곡들로 가득 채운 풍성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또, 발라드 가수임에도 ‘루비루’와 청하의 ‘벌써 12시’ 댄스를 열심히 연습하며 방송에서는 볼수 없는 색다른 무대를 선물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My name is BEN’, ‘첫날밤’, ‘갈 수가 없어’ 등 셋리스트에는 없지만 관객들이 듣고 싶어 하는 곡들을 즉석에서 무반주로 불러주며 각별한 팬사랑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데뷔 첫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을 진행 중인 벤은 일산, 대전, 울산, 대구, 수원까지 5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28일에는 전주, 31일에는 성남, 내년 1월 18일에는 광주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사진 = 메이저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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