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탄핵에 대한 유명인들의 반응이 SNS를 통해 공개되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하원에 의해 탄핵된 대통령이 되었다.

연예인들은 이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재빨리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클로에의 친동생이자 카일리 제너의 베프인 조딘 우즈는 "살아있어야 할 시간이다."라며 탄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는 레즈비언 로지 오도넬 또한 "드디어 끝. 아멘. 하느님이 미국을 축복하시길."이라며 탄핵을 기다린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배우 김윤진이 주연으로 출연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미국드라마 '미스트리스'의 같은 주연 배우인 알리사 밀라노는 "나는 이 순간을 기대했지만 더 즐거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난 그저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 그가 남긴 것은 이번 투표로도 지울 수 없다. 그가 남긴 편견, 외국인 혐오증, 거짓말 등을 회복하려면 몇 세대가 걸릴 것이다."라며 기쁨을 표현함과 동시에 미국의 앞날을 걱정했다.

래퍼 믹 밀는 "나는 그가 그램으로 살아가야 할 재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트럼프의 앞날을 그램으로 표현해 비꼬았다.

80년대를 주름잡던 영화배우 겸 가수 베트 미들러는 "드디어 탄핵."라고 말하며 트럼프가 탄핵된 것을 기뻐했다.

영화배우 커스티 앨리는 "앞으로는 누가 집권하든 싸구려 보복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안전벨트를 매라, 힘든 10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일을 걱정했다.

몸매에 대한 많은 비판에도 당차게 활동 중인 가수 리조는 "그다음엔 무슨일이 일어날까?"라며 말하며 호기심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트럼프 탄핵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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