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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중개 수수료 인상 없을 것”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중개 수수료 인상 없을 것”

  • 박지훈 기자
  • 승인 2019.12.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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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형제들/김봉진 대표(왼쪽)와 김범준 부사장(오른쪽)]
[사진=우아한형제들/김봉진 대표(왼쪽)와 김범준 부사장(오른쪽)]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배달의 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17일 “딜리버리 히어로와 인수합병 이후에도 중개 수수료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아한 형제들은 지난 13일 국내 2·3위 배달 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독일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에 지분 87%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국내 1·2·3위 배달 앱을 사실상 한 업체가 운영하게 되면서 독과점에 따른 수수료·배달료 인상이 될 거라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17일 오후 김봉진 대표는  차기 최고 경영책임자(CEO)인 김범준 부사장과 함께 직원들과의 대화하는 자리인 우수타’(우아한 수다 타임)에서 ‘독과점으로 인한 수수료 인상 우려’에 대한 질문에 대해 “딜리버리 히어로와 우아한 형제들의 인수합병으로 중개 수수료 인상은 있을 수 없고 실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부사장은 “세계 배달 앱 가운데 수수료율을 5%로 책정한 앱은 배달의 민족 밖에 없다”라며 “점주와 이용자들이 모두 만족할 때 플랫폼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수수료를 올리는 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개표는 이번 인수합병의 배경에 대해 “딜리버리 히어로와의 인수합병은 한국서 출발한 스타트업을 국내 1위로 키운 뒤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느냐의 갈림길에서 일어난 거래”라며 “대부분의 아이티(IT) 분야가 그렇듯 배달 앱 시장도 인수합병이 일어나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배민이 한국에서만 잘 한다 해도 고립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인수합병은 생존과 동시에 성장을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합병 이후에도 우리는 아시아 경영과 국내에서 배달의 민족 경영에 집중할 것이므로 국내 시장의 경쟁 상황은 지금처럼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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