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사단법인 청년여성문화원은 2015년 여성가족부 가족가치확산사업의 일환인 작은결혼식 모형발굴 사업으로 전국 200여곳의 공공시설예식장 정보현행화(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작은결혼식에 대한 정보 제공은 단순한 작은결혼식장 정보제공에 국한되어 작은결혼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예식장이 아닌 곳이 등록되어있거나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곳이 많았다.

이에 청년여성문화원은 지난 7~11월 동안 전국 200여곳 공공시설예식장의 사전조사 및 방문·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전국공공시설예식장의 최신자료로 업데이트 하였다.

기존 정보제공은 단순히 작은결혼식의 개념 소개에 그쳤던 반면 청년여성문화원의 ‘전국 공공시설 예식장 현행화 조사’는 200여개 공공시설 예식장의 대관료, 이용방법, 교통편, 주차료, 담당자명(연락처 포함), 각 시설의 사진제공 등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였다.

이번에 최신 업데이트한 자료는 작은결혼정보센터(www.smallwedding.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공시설예식장 정보를 최신 자료로 현행화한 것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공공시설예식장 추천 이벤트 ‘숨은 예식장을 찾아라’ 공모전을 통해 동작아트갤러리, 서울시립미술관, 목동청소년수련관 등의 장소를 추천받아 작은결혼식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청년여성문화원은 이번 공공시설예식장현행화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예비부부들이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결혼정보를 얻고, 허례허식이나 겉치레에서 벗어난 새로운 혼례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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