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디즈니가 글로벌 박스 오피스에서 올해 수익만 100억 달러(11조 9,200억 원)를 기록했다.
최근 '겨울왕국 2'의 흥행에 힘입어 디즈니는 공식적으로 1년 만에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100억 달러(약 11조 9,200억 원)의 총 수익을 올린 최초의 스튜디오가 되었다.
디즈니는 이전 '라이온 킹'으로 16억 6천만 달러(약 1조 9,780억 원)를 벌어들였을 때인 2019년 7월 그들 자신의 2016년 기록인 76억 달러(약 9조 561억 원)를 깼다.
디즈니가 100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할 수 있도록 기여한 영화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27억9800만 달러(약 3조 3,346억 원)>, '캡틴 마블'<11억3000만 달러(약 1조 3,467억 원)>, '토이 스토리 4'<10억7000만 달러(약 1조 2,752억 원)>, '알라딘'<10억 5000만 달러(약 1조 2,513억 원)>등이 있다.
또한 최근에 개봉해 현재까지도 사영 중인 '겨울왕국 2'는 9억 9000만 달러(약 1조 1,794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고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디즈니의 수익 기록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의 이러한 수익은 미국에서 30억 달러 이상, 국제적으로는 67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거기다 디즈니가 2019년 3월에 인수한 폭스 타이틀이 추가되면 디즈니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합계는 120억 달러에 육박한다.
한편, 디즈니가 2020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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