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3월 약혼했으나 올 가을에 올릴 결혼식을 연기했다.

결혼식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 이 커플은 확실한 언급을 회피했으나 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로페즈가 새로 들어갈 영화를 위해 몸을 근육질로 만들다보니 보디 빌더처럼 되어버린 체형때문에 이미 맟춰 놓은 결혼 드레스가 맞지 않게 된 것이 원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말이 안되는 이유처럼 보이나 결혼 드레스는 자그마치 한화 14억이 넘는다.

실제로 제니퍼 로페즈는 '피플(People)'을 통해 "전에 세 번이나 결혼했지만, 이제 비로서 많은 것을 깨우치고 알게 되었다. 로드리게스와의 약혼은 축복이다."라며 둘의 애정전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누구보다보 2019년 바쁜 한 해를 보낸 로페즈는 내년 2월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콜롬비아 출신 싱어송 라이터 샤키라와 함께 공연하기로 결정되어 있어 공연 준비만으로도 여념이 없다.

한편 로페즈는 자신이 출연하여 큰 찬사를 받은 여성 범죄 영화 '허슬러'가 앞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버전으로도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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