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지난 4일 RNX TV '박선웅의 블루카펫' 시즌 2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만이 넘는 스타일디 인플루언서 모델 박소영이 출연했다.

박소영은 시청자분들께 "모델 박소영이다. 모델명은 '쏘블리'라고 불리고 있다."라며 "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박소영의 실제 모습을 본 박선웅 앵커는 그녀의 약력을 소개하며 "키 164센티, 49kg"으로 뛰어난 미모와 함께 아름다운 몸매를 지니고 있다며 감탄했다.

박선웅은 그녀의 취미인 "영화 보기, 홈트레이닝"에 대해 "혼자 영화를 보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소영은 "어차피 영화 볼 땐 말 안 하지 않나."라며 "혼자 자취를 하니까 혼자 노는 거에 익숙해져야 한다."라며 위트있게 대답했다.

이어 박소영은 몸매관리를 위해 꾸준히 '홈트레이닝'를 하고 있다. 그러나 "솔직히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초밥집에 가서 여자 둘이 20만 원어치 먹은 적이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지는 질문에서 박선웅은 "어떻게 모델일을 하게 되었는가?" 물었다.

박소영은 "품질경영 팀 제조회사를 몇 년 다녔는데 여직원만 연봉 동결이 되고 결혼하면 다른 부서로 보내버리더라. 그래서 다른 회사 품질관리 쪽으로 이직했는데 그 회사도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그래서 1년 만에 퇴직금 받고 바로 퇴사했다. 그러다가 이탈리아를 혼자 가게 됐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사진을 찍어 줄 사람이 없었다."라며 "베네치아와 피렌체를 갔는데 거기 한국 포토그래퍼 굉장히 유명한 분이 계셨다. 그분과 인스타그램으로 연락을 해서 개인 화보를 찍게 됐다. 그후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올렸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고 팔로워도 늘더라."라며 그렇게 우연히 모델로 입문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방송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박소영은 "어렸을 때는 철이 없어서 그랬는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유명해지고 싶어서 연예인이 되고 싶어 했었던 거 같다."라며 "지금은 배우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한다. 관심은 있지만 내가 배워보지 않아서 그런지 정말 어렵게 느껴진다."라며 웃었다. 이 말에 박선웅은 "배우지 못하면 당연히 못 한다. 배우로서 끼가 있는 것 같다."라며 격려했다

이어 그녀는 "제 롤 모델이 백종원 님이시다. 왜냐면 이름만 가지고 신뢰가 있기 때문에 최근 유튜브를 만드셨는데 영상을 보지 않고도 일주일 만에 150만 구독자가 되시더라. 저 역시 이름 자체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소영은 시청자분들께 "오늘 오면서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했다. 그래도 있는 그대로를 보여 주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임했다."라며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몇 개월 뒤에는 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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