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브리지에서 칼부림 테러가 발생한지 얼마되지 않아 네덜란드 헤이그의 쇼핑가에서도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다.

헤이그 경찰은 헤이그 중심부 쇼핑가인 '흐로터 마르크츠트라트'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시민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현장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쇼핑 나온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회색 조깅복을 입은 45세에서 50세 정도의 용의자 남성을 찾는 중이며 테러 동기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가운데 목숨이 위태로운 사람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이날 영국 오후 런던 브리지에서 칼부림 사건으로 2명이 사망ㅎ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지 몇시간 만에 발생했다.

런던 브리지에서는 테러범으로 확인된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