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최연소 빌보드 1위'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가수 빌리 아일리쉬가 빌보드 시상식서 '2019년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2016년에 데뷔해 3년 만에 최고 정상에 섰다고 여겨질 만큼 2019년은 빌리 아일리쉬의 해였다.

화려한 행보를 증명하듯 빌리 아일리쉬는 12월 12일(현지시간) 있을 빌보드 시상식에서 '2019년 올해의 여성상'을 받게 되었다.

빌보드 편집국장인 한나 카프는 "빌리는 음악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연예계를 교란시켜 지울 수 없는 충격을 남겼다."라며 그녀의 행보에 감탄했다.

이어 한나는 "Gen-Z(Z 세대)와 대화할 수 있는 그녀의 능력은 십 대들과 청소년들을 사회에서 그들이 받아들여진다고 느끼게 만들었고, 아일리쉬를 빠르게 상위권으로 성장할 수 있게 했다."라고 말하며 그녀의 능력을 칭찬했다.

한편, 아일리쉬의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는 지난 4월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8월에는 그녀의 싱글 앨범 'Bad Guy'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일리쉬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 등 6개 그래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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