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밴드 익스 출신 이상미가 4살연하의 비연예인과 23일 결혼한다.

이상미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5신데..막바지 준비하느라 졸린 듯 졸린 듯 잠이 안와요”라며 2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미는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왕관을 쓴 채 앉아있다.

그러면서 이상미는 '#밤샘 #안돼 #곧디데이 #꺅'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결혼에 대한 떨림괴 설레이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월, 이상미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이상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려고 계획을 잡았다"라며 결혼소식을 직접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상미는 예비 신랑과 첫 만남에 대해 "수영장에서 만났다. 같은 학교 출신이고 4살 연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 번호를 알려달라길래 알려줬다. 그런데 연락이 오질 않더라. 나중에 봤더니 '메모를 못해서 외우고 있었는데 잊어버렸다'고 했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상미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예비신랑에게 "나한테 얼마나 많은 걸 주고 있는지 내가 잘 알고 있다. 내가 웃을 수 있고, 다시 일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당신이 만들어 준 것이다. 정말 고맙고, 같이 우리 잘 해보자"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상미의 예비신랑은 4살 연하인 30대 중반의 비연예인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23일 대구 모처에서 3년 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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