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원인 모를 극심한 통증 호소하며 콘서트를 취소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3월 18일 미국 뉴욕 주 알바니를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이어지는 '스위트너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공연을 강행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날 그란데는 영상을 추가로 올리며 "방금 미국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공연 마쳤는데 목이 많이 아프고 머리가 핑 돌 정도로 정신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란데는 17일 예정되어 있던 렉싱턴 공연을 취소할 예정이며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은 환불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지난달 15-16일 영국 런던에서 공연을 한 이후부터 고통을 호소했다.

그란데는 "나는 지난번 런던 쇼부터 아팠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라며 언제 몸이 나을지 걱정했다.

아리아니 그란데는 이번 렉싱턴 공연까지 미국 오마하, 롤리, 폴란드 크라쿠프 총 4개의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했다.

그러나 19일(현지시간) 애틀랜타에서 있을 공연은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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