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감성파 듀오 다방(D'avant)이 오는 20일 두 번째 EP앨범 ‘뭔가 있을 거야, 분명’을 발매한다. 

새 EP ‘뭔가 있을 거야, 분명’은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복학생’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다방이 일상을 통해 느낀 소소한 감정들을 소재로 녹여내 총 7곡을 수록했다. 다방은 ‘뭔가 있을 거야, 분명’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해진 음악적 진정성을 담았으며,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뮤즈온 멘토’로서 스윗소로우의 김영우가 함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Gotta Be(가러 비)’는 썸남, 썸녀들의 마음을 그린 노래로, 다방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다. 이 외에도 연인과의 작은 감정싸움에 대해 노래한 ‘Little Fight(리틀 파이트)’, 타인과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노래 ‘한쪽 페달만 남은 자전거’, 동생을 공항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느낀 공허한 마음을 그린 곡 ‘바래다주는 길’, 새벽의 평온함을 그린 ‘새벽’ 등이 수록돼 있다.

다방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무소속 프로젝트에서 수상하며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 듀오’로 지난 2014년 첫 번째 EP ‘깃털보다 가볍고 회색보다 깊은’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적 입지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음악성을 인정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2019 뮤즈온 프로젝트’에 선발돼 후원을 받아 이번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 ‘뭔가 있을 거야, 분명’은 뮤즈온 3라운드까지 진출한 작품이다.

다방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뭔가 있을 거야, 분명’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사진 = 에프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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