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NBA 베테랑 카밀로 앤서니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ESPN에 따르면, 지난 2012-2013시즌 총 10번의 올스타전에 출전한 카밀로 앤서니는 비정규직으로 계약했다.

1월 7일(현지시간) 이후에도 카밀로 앤서니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남아 있게 된다면 그는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이다.

이러한 계약은 포틀랜드가 카밀로 앤서니의 기량을 확인하고 활약이 없을 시 금전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제든지 방출한다는 것이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현재 잭 콜린스의 부상 등으로 파워포워드가 부족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블레이저스는 카밀로 앤서니가 예전 전성기 시절처럼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카밀로 앤서니는 은퇴 후 미국 농구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할 정도로 전성기 시절 리그 최정상급 득점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점점 공격 효율이 떨어지고 수비력이 부족해지며 지난 비시즌에는 30개 구단에서 계약 제시를 받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비정규직 계약은 카밀로 앤서니에게도 마지막 기회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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