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엘론 머스크가 AI 두뇌 칩이 자폐증과 정신분열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최근 '인공지능'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자신의 신경 기술 회사인 '뉴럴링크'의 향후 계획에 대해 말했다.

머스크에 따르면, 뉴럴링크에서 만든 '뇌에서 착안한 AI 칩'이 언젠가는 뇌 관련 질병들을 해결할 것이다.

엘론 머스크는 앞서 말한 뇌 관련 질병에 대해 "그것은 자폐증, 정신분열증, 기억력 상실 등 모든 사람이 특정 나이에 경험하는 기억력 감퇴 같은 것을 말한다."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이러한 뇌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인간의 의식을 AI와 융합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디지털 슈퍼컴퓨터보다 더 똑똑해질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그들을 이길 수 없다면, 그들과 함께 하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U.K 국제 자폐 단체는 엘론 머스크의 인터뷰 내용을 보고 "자폐증과 정신분열증은 질병이 아니라 발달장애라는 점에서 머스크가 무엇을 의미했는지는 불분명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폐증은 질병이나 병이 아니며 '치유'할 수 없다. 종종 사람들은 자폐증이 그들의 정체성의 근본적인 측면이라고 느낀다."라고 덧붙이며 머스크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