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2-07 16:03 (토)
호주의 상징 코알라, 서식지에 일어난 산불로 인해 약 700마리 중 절반이 떼죽음

호주의 상징 코알라, 서식지에 일어난 산불로 인해 약 700마리 중 절반이 떼죽음

  • 김종덕 기자
  • 승인 2019.11.15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 약 700마리가 서식한다고 알려진 곳에서 산불이 일어나 그중 절반이 죽은 것으로 추산되었다.

최근 몇 주 동안, 100개 이상의 화재가 호주 동부를 강타하여 200만 에이커(약 8,093㎢) 이상의 땅을 파괴했다.

산불로 파괴된 땅 중 포트 맥쿼리 주변은 호주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코알라의 중요한 서식지이다.

불을 피해 도망치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코알라는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 몸을 웅크린 채 위험이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이 습성 때문에 산불이 난 지역에 살고 있는 약 700마리의 코알라들 중 350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포트 맥쿼리에 있는 코알라 병원의 임상 책임자 체인 플래너건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록된 죽음은 국가적인 비극이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체인 플래너건은 "우리는 350마리라고 추정했지만 산불은 더 심해졌기 때문에 아마도 더 많을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시체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미 재가 되었기 때문이다."라며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