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그룹 빅뱅 태양이 '상남자'로 변신했다.

14일 태양(본명:동영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인 영배(Mature Bae)"라고 적으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상남자'로 변신한 태양의 모습을 공개했다.

태양이 공개한 사진에는 각진 턱 선과 턱수염까지 마초미 넘치는 상남자로 변신한 태양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소속사를 떠난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씨엘은 "아 이거 안 돼요"라며 "지워요 빨리"라고 재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태양은 씨엘의 댓글에 "뛰어난 한국인. 축하해(Dope Korean. congratz)"라고 대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이 "어째서 '성인 배'가 서양인처럼 생긴 거죠?"라고 묻자, 태양은 "군대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Cause the Army made me this way)"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겨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태양은 지난해 3월 12일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에 현역으로 입소해 복무했다.

태양은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육군 지상작전 사령부에서 빅뱅 멤버 대성과 함께 전역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