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시현과 이런이 센스만점 퀴즈 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시현과 이런이 각각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으로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시현과 이런은 '대한외국인' 사상 최초로 같은 팀 멤버가 퀴즈대결을 펼치게 돼 이목을 끌었다. 시현은 "조금 잔인한 것 같기도 하다"고 했고, 이런은 "제가 언니보다 한국어를 더 잘한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시현과 이런은 에버글로우의 '아디오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시현은 사이렌 개인기뿐만 아니라 함께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소혜와 '픽 미'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런은 "중국 전통 무용을 전공했는데 수업 중에 캐스팅됐다"며 에버글로우 데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중국 전통 민속춤을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시현은 1단계서 이런을 가볍게 제치고 4단계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존과 맥 형제에 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시현과 이런은 센스만점 퀴즈 실력과 개인기로 '대한외국인'의 예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목받았다.

한편, 올해 3월 데뷔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로 화려하게 데뷔한 에버글로우는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아디오스’ 활동을 펼치며 완벽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

특히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괴물 신인’의 타이틀은 얻은 에버글로우는 2장의 앨범만으로 아이튠즈 K-POP 차트 26개국 1위, 애플뮤직 K-POP 차트 10개국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등 해외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장악, 신흥 글로벌 루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 =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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