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영원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상을 수상하고 그 공로를 스탠 리에게 돌렸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2019년 피플 초이스 어워즈에서 무대에 올라 남자 영화배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상을 수상하면서 전설적인 미국 만화책 작가인 스탠 리에게 경의를 표했다.

다우니 주니어는 '메트로'를 통해 "고인이신 스탠 리, 이건 당신을 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8년 95세로 세상을 떠난 스탠 리는 여러가지 마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는 2008년부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해온 아이언맨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에서도 "다 당신 덕분이다..."라며 스탠 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었다.

그는 약물 중독으로 힘든 생활을 하는 배우였다가 아이언맨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아이언맨 캐릭터를 만들어준 스탠 리를 항상 각별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