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교육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둔 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하기 시작했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11일부터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문제지와 답안지가 경찰 경호 아래 각 시험지구로 운반된다.

이번 문제지·답안지 수송을 위해 인수책임자와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13일까지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까지 경비 하에 보관되다가 시험당일인 14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4만6190명이 감소한 54만8734명이 지원해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해 도로에서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끼어들지 말고 경찰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