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NBA의 스타 선수 스테판 커리가 왼손 골절 치료 수술을 받아 복귀까지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소속되어 있는 커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왼손 부상을 입었다.

이날 스테판 커리는 슛을 쏘고 내려오다가 손을 바닥에 짚었고 그 위로 애런 베인즈가 떨어지면서 왼손이 깔리게 되었다.

워리어스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커리는 지난주 금요일 LA에서 왼손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제 회복을 위해 적어도 앞으로 3개월 동안은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공백 기간은 회복 경과에 따라 3개월 후 복귀할지 더 쉬어야 할지 정해질 예정이다.

커리는 발목 부상으로 26경기에만 출전하게 된 2011~2012시즌 이후 가장 많은 44경기를 놓치게 되었다.

현재 케본 루니와 제이콥 에반스마저 부상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골든 스테이트는 비상에 걸려있는 상태이다.

게다가 커리의 공백은 골든 스테이트의 주축 멤버인 케빈 듀란트의 이적, 클레이 톰슨의 부상에 이은 최악의 악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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