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1일(현지시간) 美 민주당 '40대 주자' 베토 오로크가 대선 경선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오로크는 성명을 통해 "국가에 대한 봉사는 후보로서도, 지명자로서도 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비록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대선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없게 되었다. 나의 대선 레이스 중단은 지명자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도모하게 되는 것이며 그것은 당의 이익이며 국가의 이익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데드 크루즈 상원의원에게 석패해 주목을 받았던 오로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여러 민주당 당원으로부터 대선 출마를 권유를 받았으며 강력한 대권 주자로 주목 받았다.

한편 46세의 오로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텍사스 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 대선 경선 출마 선언 이후 24시간 만에 610만 달러를 모금할 정도로 높은 지지를 얻기도 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