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영국의 거장 배우 줄리 앤드류스가 최근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3'를 언급하며 이슈가 되고 있다.

줄리 앤드류스는 이전 '프린세스 다이어리'와 '프린세스 다이어리 2'에서 클라리스 리날디 여왕 역으로 출연했다.

앤드류스는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았던 앤 헤서웨이가 지난 1월 '프린세스 다이어리 3'에 출연하고 싶다고 전한 말을 언급하며 자신도 출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앤 헤서웨이의 말과는 다르게 앤드류스는 3편의 대본이 아직 쓰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앤드류스는 "나는 대본이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누가 언제,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확신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 번째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은 주인공인 앤 헤서웨이가 무척 인기 있는 여배우라 바쁘고 자신도 바빴던 여배우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도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리는 간간이 세 번째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학교에서도 눈에 띠지 않는 평범한 고등학교 여학생이 할머니가 한 나라의 여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갑자기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공주가 되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크게 흥행에 성공해 속편까지 제작되었으며 주인공 미아 역을 맡은 앤 헤서웨이를 한 번에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영화이다.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인 만큼 1편과 2편의 감독 게리 마샬이 2016년에 세상을 뜨면서 세 번째 영화제작은 안 될 것이라 예상이 되고 있지만 혹시라고 영화제작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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