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26일 오전 빅뱅의 리더 지드레곤(권지용.31)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2월 현역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해왔다.

그러나 최근 3사단 주변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때문에 국방부는 국내 팬들이 몰릴 경우 문제가 발생될 것을 우려해 전역 장소를 용인으로 변경했다.

예상대로 용임에는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이 몰려 식지않은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전역이 얼떨떨하다. 앞으로 군인이 아닌 내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라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한편 26일 지드레곤의 친누나인 권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웰컴백 축하파티. 우리 가족 완전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이날 전역한 지드래곤을 비롯해 부모님과 함께 최근 결혼한 권다미·김민준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사진에는 각종 풍선을 비롯한 각종 파티 용품들로 꾸며진 집안의 모습에서 지드레곤의 전역을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수 있다.

그동안 수많은 불미스러운 일로 수난을 겪었던 YG에 새로운 구원 투수로 지드레곤이 역할을 잘 감당해 낼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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