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르의 네번째 시리즈 '토르: 러브 앤 썬더'의 각본이 완성됐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러나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토르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나왔던 '뚱보 토르'로 등장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것은 우리가 마블에서 여전히 토론 중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엔드게임 이후가 얼마나 오래,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인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가 보여주었던 '뚱보 토르'는 많은 팬들을 경악 시켜 큰 이슈가 됐었다.

하지만 헴스워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뚱보 토르'를 연기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다며 "난 이번 토르 버전을 즐겼다. 그것은 내가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방식과는 너무나 달랐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는 나탈리 포트만의 제인 포스터가 토르의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여자 토르가 등장할 예정이다. 현재 개봉일은 2021년 11월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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