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임선혜·헬무트 도이치'가 오는 4월 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을 비롯한 4월 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4월 19일엔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는 오스트리아 빈 출생이며 22살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피아노과와 작곡과를 졸업함과 동시에 동 대학 교수가 되었다.

1967년부터 1979년까지 빈 국립음대 교수였으며, 1986년부터 2014년까지 독일 뮌헨국립음대교수였다. 2014년 겨울학기부터는 모차르테움 잘츠부르크 국립음대 교수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영국왕립음악원 초청교수로도 활약중이다.

그의 제자 또는 같이 연주한 성악가로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성악가들인 Irmgard Seefried, Ileana Cotrubas, Grace Bumbry, Barbara Bonney, Angelika Kirchschlager, Ian Bostridge, Annette Dasch, Diana Damrau, Olaf Bar, Bo Skovhus, Michael Volle, Mauro Peter, Matthias Goerne, Bernd Weikl, Andreas Schmidt, Jonas Kaufmann이 있으며 바리톤 Hermann Prey와는 12년이상 동안 전속 반주자로 활동해왔다.

2012년에 Diana Damrau와 함께 작업한 Liszt CD는 독일 평론가 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앨범으로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세계적인 테너이자 제자인 Jonas Kaufmann과 함께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로 뉴욕 카네기홀을 시작, 시카고, 바로셀로나, 제네바, 베를린, 그라츠, 런던, 파리, 프라하, 모스크바 그리고 마지막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등에서 가곡 독창회를 연주했다.

현재 디아나 담라우의 반주자로 파리, 뮌헨 등에서 독창회를 하며, 요나스 카우프만과는 비엔나, 부타페스트, 바로셀로나 등에서 독창회 연주를 진행중이다.

소프라노 임선혜는 고 최대석 사사로 성악에 입문하여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박노경 사사)하였다.

독일 학술교류처 (Deutsche Akadenische Austausch Dienst)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롤란드 헤르만 사사)하고 칼스루에 국립음대 유학 중, 23세에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되어 유럽 무대에 데뷔하기에 이른다.

임선혜는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를 주요 레퍼토리로 필립 헤레베헤, 윌리엄 크리스티, 지기스발트 쿠이켄, 프란츠 브뤽겐, 파비오 비온디, 톤 코프만, 르네 야콥스 등 고음악계 거장들을 비롯해 주빈 메타, 리카르도 샤이, 마렉 야놉스키, 만프레드 호낵 등의 지휘로 뉴욕필, 뮌헨필, 이스라엘필, 피츠버그 심포니,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과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베를린 슈타츠오퍼, 함부르크 극장, 파리 갸르니에 등과 세계의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활동하고 있다.

르네 야콥스와의 모차르트 오페라 시리즈 5편을 비롯한 20여편의 음반과 실황 DVD들은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영국의 그라모폰 음반상, 독일 비평가상 등 유수한 음반상을 휩쓸었으며 아카데믹한 클래식 음반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프랑스 하르모니아문디사에서 독집앨범 <오르페우스>를 발매하였는데 이 음반사가 동양인 성악가를 위해 솔로음반을 기획한 것은 처음이다.

유럽의 자존심인 고음악의 정상에 우뚝 선 동양인이자 고음악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투명하고 서정적인 음색과 변화무쌍하고 당찬 연기력으로 꾸준히 세계적인 거장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종횡무진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다.

World Culture Networks(WCN)은 전 세계 28개국에 네트워크를 갖춘 문화예술기획사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문화를 통하여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2012년 설립되었다.

유럽의 심장,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WCN(더블유씨엔)은 자체 네트워크 및 세계적인 매니지먼트 회사들과의 공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가들을 초빙하여 차별화된 공연기획의 장을 펼쳐왔으며, 한국의 재능 있는 신인 음악가들을 발굴하여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통하여 젊은 음악가들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 문화 예술은 인류를 하나로 묶는 소통의 매개체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WCN(더블유씨엔)은 유럽과 한국을 잇는 문화예술 네트워크의 선두주자로의 사명감을 갖고 문화예술계에 공헌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WCN의 문화프로젝트로 구성된 예술가곡여행은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 헬무트 도이치와 한국이 낳은 최고의 성악가를 초청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16년 예술가곡여행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와 헬무트 도이치의 공연으로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이고자 기획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WCN, 중앙일보 주최로 더블유씨코리아가 주관하고 KBS한국방송 후원으로 자세한 공연문의는 더블유씨코리아, 티켓예매는 SAC티켓에서 하면 된다. (사진:더블유씨엔코리아)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 프로그램

* F. Schubert (1797-1828) / Liebe schwarmt auf allen wegen (사랑은 방황하는 것)

슈베르트fruhlingsglaube (봄의 찬가)

Die Forelle(송어)

Du bist die (그대는 나의 안식)

Gretchen ma Spinnrade (물레감는 그레첸)

* R. Strauss (1864-1949) / Schlechtes Wetter (궂은 날씨)

스트라우스Die Nacht (밤)

Standchen (세레나데)

Morgen (아침)

Amor (사랑)

- Intermission -

* G. Mahler (1860-1911) / aus <Des Knaben Wunderhorn> 연가곡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말러Rheinlegendchen (라인강의 전설)

Ich ging mit Lust durch einen grunen Wald

(나는 즐겁게 푸른숲을 거니네)

Ablosung im Sommer(여름의 끝)

Wer hat das Liedlein erdacht (누가 이 노래를 만들었나요)

Scheiden und Meiden (헤어짐과 멀어짐)

* J. Rodrigo 고드리고 (1901-1999) / De los alamos vengo, madre(포플라 나무 옆에서)

* F.J.Obradors 오브라더스 (1897-1945) / Del cabello mas sutil(부드러운 머릿결)

* J. Turina 트리나 (1882-1949) / Tu pupila es azul (당신의 파란 눈동자)

* J. Guridi 구리디 (1886-1961) / No quiero tus avellanas (그대의 게임을 원치 않아요)

* J. Turina 트리나 (1882-1949) / Cantares (노래)

* C. Guastavino 구아스타비노 (1912-2000) / La rosa y el sauce(장미와 버드나무)

* F.J. Obradors 오브라더스 (1897-1945) / El Vito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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