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미국의 유명 래퍼 니키 미나즈가 자신의 남자친구인 케니스 페티와 결혼을 한다며 공식 발표했다.

미나즈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커플 머그컵 영상과 함께 "오니카 타냐 마라제-페티 10•21•19"라는 결혼 날짜와 풀네임을 공개했다.

그녀의 남자친구인 케니스 페티는 칼 같은 흉기를 이용해 성범죄를 시도한 1급 성폭행범이며 총기로 살인을 져질러 복역한 기록이 있는 전과자이다.

이두 커플은 지난해 말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계를 공식화한 뒤는 물론이고 몇 달 전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을 때도 큰 이슈가 되었다.

또한 미나즈는 9월 5일(현지시간) 가정을 꾸리기 위해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많은 팬들이 좌절했다.

이날 그녀는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나는 은퇴하고 가정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다들 기뻐할 거라는 걸 안다. 팬들에게...은퇴하지만 내가 죽을 때까지 계속 응원해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니키 미나즈는 페티의 성폭행 전과에 대해 "둘은 사귀는 사이였다. 자신의 인생조차 제대로 살지 못하면서 나를 가르치려 들지 마라."라며 남자친구를 옹호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