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미국 팝가수 레이디 가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콘서트에서 레이디 가가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한 남성 팬을 무대로 불러 함께 춤을 추었다.

남성 팬은 레이기 가가가 자신의 팔에 뛰어들자 중심을 잃고 무대 밑으로 떨어졌다.

레이디 가가는 그대로 땅에 떨어졌고 남성 팬은 가가의 위로 떨어져 많은 팬들이 "우리는 그녀가 죽은 줄로만 알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레이디 가가는 다시 무대 위로 올라가 당황하는 남성 팬을 포옹하며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라고 다독였다.

이어 "우리는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답답한 스테이지에서 떨어졌다."라는 농담을 하고 팬들을 안심시키고 나머지 일정을 소화했다.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공연 후 일상'이라며 얼음 목욕, 뜨거운 물 목욕, 아이스 압박복 입기 등 몸 관리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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