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14일 오후 문화창조벤처단지 cel 스테이지에서 개최된 뮤지컬 ‘캣조르바’쇼케이스에는 지난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된 명탐정 ‘조르바’역의 김순택 배우와 같은 역할로 새롭게 합류한 전재홍 배우 외 15명의 전 배우들을 포함하여 이종석 연출과 엄동열 프로듀서가 함께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엄동열 프로듀서는 "뮤지컬 '캣조르바'에 수학이라는 요소를 넣었던 이유는 한국형 가족 뮤지컬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전세계적으로 통용할 수 있는 것이 수학이라 판단되어,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연에 녹이기로 결정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캣조르바는 교육 뮤지컬이 아니다. 그래서 작품 속에서는 수학과 예술이 스토리텔링으로 결합하는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 융합 교육과 수학에 관련된 기호학이나 상징들을 무대 디자인과 영상으로나타내는 방법으로 풀어냈다.뮤지컬 ‘캣조르바’를보는 것으로자녀들이 수학을 잘 하게 된다거나 수학천재가 되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는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수학접목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15년 융복합콘텐츠 공모전 G19 당선 및 문화창조벤처단지 프로젝트 콘텐츠작으로 선정된 프리미엄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는 오는 4월 9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개막한다. (사진:문화공작소 상상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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