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투 비 월드 클래스' 예비 TOO 연습생들이 미국 LA에서 펼쳐진 미션에서 K-POP을 재탄생시켰다.

지난 18일 Mnet과 네이버 VLIVE(V앱)를 통해 방송된 글로벌 K-POP 아이돌 성장 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 3회에서는 예비 TOO 연습생들이 미국 LA에서 월말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첫 단체 미션부터 전원 통과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예비 TOO 연습생들의 새로운 월말평가는 '월드 프로듀서 평가 미션'으로, 세계 최고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진행되는 역대급 미션이자 상상 이상의 스케일과 캐스팅으로 예비 TOO 연습생들뿐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놀라게 했다.

5명씩 총 4팀으로 나누어진 연습생들은 편곡된 빅스의 '도원경',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아이유의 '삐삐', 조용필의 '바운스'로 월말평가 준비를 시작했다. 이들을 위해 케이티 페리, 해리슨 포드 등 월드 클래스 급 스타들이 거쳐간 초호화 숙소가 제공됐고, LA 대표 댄스 크루 GRV의 안무가 아리엘(ARIEL)이 그들의 일일 안무지도가로 출격하는 등 '월드 클래스'급 대우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아리엘과 그의 크루들은 즉석에서 길거리 댄스 배틀을 펼치며 서로의 댄스 실력을 뽐냈고, 예비 TOO 연습생들 역시 쟁쟁한 LA 댄서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장르를 넘나드는 완벽한 그루브의 스웩으로 댄서들의 감탄과 박수를 받았다.

미션 당일, 예비 TOO 연습생들을 평가하기 위해 나타난 월드 프로듀서는 다름 아닌 엘에이 리드(L.A.Reid). 그는 저스틴 비버를 데뷔시킨 장본인이자 '빌보드 TOP 10' 차트에 오른 앨범을 20장 이상 만든 레전드 프로듀서로, 예상치 못한 역대급 프로듀서의 등장에 예비 TOO 연습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프로듀서 엘에이 리드 앞에서 시작된 평가 미션에 연습생들은 어느 때보다 긴장했고, 엄청난 중압감에 연습 때도 하지 않던 실수를 하면서 월말 평가의 결과를 한 치 앞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첫 번째 단체 미션에서 '전원 통과'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낸 예비 TOO 연습생들이 이번에도 전원 통과를 해낼 수 있을 것인지 관심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글로벌 K-POP 아이돌 성장 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는 기존의 오디션 공식을 벗어던진 글로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연습생 중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TOO(Ten Oriented Orchestra)의 멤버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