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설리(본명 최진리)를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설리의 전 연인이었던 다이나믹듀오 최자(본명 최재호)가 설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려 주목이 되고 있다.

16일 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 싶다"라는 글을 남겨 설리를 애도했다.

최자와 설리 두 사람은 2014년부터 공개 열애를 하며 애정을 과시해왔으나 지난 2017년 2년이 넘는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설리가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전 연인이었던 최자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16일 경찰은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에 설리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다"라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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