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영화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진실을 숨기기 위해 가짜 뉴스 유포부터 여론 조작까지 일삼는 국가의 충격적인 행동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신문기자>가 충격 사건 역추적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0월 14일(월) 메가박스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신문기자> 충격 사건 역추적 영상은 내각부 소속의 고위 관료 ‘칸자키’(다카하시 카즈야 분)의 사망 소식을 담은 뉴스와 함께 그가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 장면으로 시작해 깜짝 놀라게 한다.

이후 영상에는 그가 안타까운 선택을 하기 전의 모습들이 그려지는 가운데 수상 쩍은 상황들이 그려져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칸자키’가 후배이자 내각정보실 관료인 ‘스기하라’(마츠자카 토리 분)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어 식사 약속을 잡는 모습. 이후 ‘스기하라’는 ‘칸자키’의 후임이 되었다는 동료를 통해 “칸자키씨를 그렇게 내몬 건 너희 내각 정보실이잖아?”라며 듣게 된다. ‘스기하라’가 ‘칸자키’와의 통화와 식사에서 전혀 이상한 점을 못 느꼈던 만큼 보는 사람들 역시 당황스럽게 만들며 ‘칸자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는 왜 ‘스기하라’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않은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신문사로 전달된 익명의 팩스 제보를 파헤치기 위해 ‘요시오카’(심은경 분)가 찾아간 사람이 ‘칸자키’의 후임이라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파헤칠 수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에 과연 국가가 숨기려고 하는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일지, ‘요시오카’와 ‘스기하라’는 이를 밝혀 낼 수 있을지 <신문기자> 개봉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국내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신문기자>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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