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세기의 여배우들이 최초로 공개하는 70년 연기 인생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여배우들의 티타임>이 뜨거운 입소문을 모으며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여성을 주인공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높이는 국내외 영화들의 잇따른 개봉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화제다.

<여배우들의 티타임>은 주디 덴치, 매기 스미스, 에일린 앗킨스, 조안 플로라이트까지 평균 연기 경력 70년에 달하는 위대한 여배우들의 열정과 인생담을 그린 특별한 다큐멘터리 영화.

영국 엔터테인먼트의 전성기를 이끈 네 명의 여배우들은 그 공을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데임’ 작위를 수여 받았다.

공연 및 영화산업이 오늘날의 발전을 이루기까지 편견과 차별의 시대를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재능으로 묵묵히 걸어온 위대한 네 배우들이 직접 전해주는 지혜롭고 아름다우며 때론 거칠고 힘들었던 세월 속으로 초대하는 영화의 연출은 <노팅 힐>로 유명한 로저 미첼 감독이 맡아 세기의 여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려준다.

한편, 10월 23일 개봉을 앞둔 정유미, 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이야기를 그리며, 한국사회의 뿌리깊은 성차별을 조명한다.

또한, <여배우들의 티타임>에 이어 여성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또 다른 다큐멘터리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10월 31일 개봉 예정인 <우먼 인 할리우드>는 188편의 블록버스터, 96인의 인터뷰 등 할리우드 미디어 산업 안팎에 만연한 기회의 불균등과 성차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지나 데이비스, 메릴 스트립, 나탈리 포트만, 케이트 블란쳇, 클로이 모레츠 등 쟁쟁한 스타 출연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 세기를 건너 오늘날까지, 위대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조명하는 특별한 다큐멘터리 영화 <여배우들의 티타임>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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