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14일 NHK는 지난 주말 일본 일부 지역을 초토화시킨 태풍 '하기비스'로 58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되었다고 보도했다.

홍수가 완전히 가라앉은 후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사망자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일부 지역에 90cm에 이르는 비를 뿌렸으며 홍수는 집 꼭대기까지 불어 올랐다. 군인들은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배치되었지만 이 태풍으로 수십만 명 이상이 큰 피해을 입었다.

1958년 이후 일본에서 가장 강력한 폭풍이다. 전문가들은 산사태 위험도 여전히 높다고 경고한다. 정확한 경제적 손실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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