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투 비 월드 클래스' 예비 TOO 연습생들을 위해 가요계 선배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11일 Mnet과 네이버 VLIVE(V앱)를 통해 방송된 글로벌 K-POP 아이돌 성장 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 2회에서는 전원 월클볼 획득에 성공한 예비 TOO 연습생들의 열정적인 단체 안무 미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20명의 예비 TOO 연습생들은 작곡가 정호현(e.one)이 케이팝으로 재해석하고, 안무가 최영준이 안무를 구성한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로 녹음부터 단체 안무까지 본격적인 미션에 돌입했다. 정호현과 최영준은 연습생들에 날카로운 지적과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따뜻한 응원을 이어갔다.

또 김숙과 송은이가 숙소를 방문한 '첫 프렌즈'로 기습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숙과 송은이는 미리 멤버들에게 받았던 각자의 고민들을 들어주는 '송숙의 고민상담소'를 열었고,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현직 아이돌인 청하, AB6IX 이대휘와의 전화연결로 현실감 있는 조언까지 더했다.

특히 이대휘는 '불안하고 걱정 많은 연습생 시절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가'라는 연습생들의 질문에 "작은 목표를 하나하나씩 이뤄 가다 보면 어느덧 자신이 꿈꿨던 자리에 있게 되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경험에 비춘 진심 어린 충고로 연습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선배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은 예비 TOO 연습생들은 '월드팀'과 '클래스팀'으로 나뉘어 딱 들어맞는 칼군무와 뛰어난 단합력으로 M/V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결국 이들의 놀라운 조직력으로 인해 연습생들은 100명의 선배 아이돌 18팀에게 총 865점을 획득하며 전원 첫 번째 미션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방송 말미, 연습생들은 미스티를 통해 미국 LA에서 벌어질 월말평가 공지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로 내로라하는 유명 아티스트를 배출한 프로듀서 엘에이 리드(L.A.Reid)의 깜짝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3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월드 클래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해외 미션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듀서가 출연하는 만큼 예비 TOO 연습생들이 또 어떤 매력으로 특별 심사인단 '월드 클래스 위원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글로벌 K-POP 아이돌 성장 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는 기존의 오디션 공식을 벗어던진 글로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연습생 중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TOO(Ten Oriented Orchestra)의 멤버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투 비 월드 클래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네이버 VLIVE(V앱)를 통해 방송된다.[사진 =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 2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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