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김범수가 음악을 통한 따뜻한 힐링을 예고했다.

김범수는 지난 8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11일 발매 예정인 새 디지털 싱글 ‘진심’ 티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버스 정류장에서 누군가에게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김범수의 모습으로 시작된 후, 버스를 타고 정류장을 떠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장면들이 티저 영상에 담긴 가운데,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잔잔한 멜로디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 평온함을 선사한다. 이와 동시에 김범수가 신곡 ‘진심’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궁금증도 증폭시켰다.

김범수는 영상과 더불어 ‘손바닥만 한 화면 속에 짤막히 오가는 대화가 되려 우리를 외롭히는 건 왤까’라는 신곡 가사 일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진심’은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 일곱 번째 싱글이다. 지난 5월 발표한 리메이크(re.MAKE20) 싱글 ‘영영’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며, ‘사랑이라 하자’, ‘슬로우(Slow)’에 이은 세 번째 뉴메이크(new.MAKE20) 신곡이다.

김범수의 신곡 ‘진심’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김범수는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9 김범수 콘서트 <The 진한 Classic: Re.feel>'을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사진 = 영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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