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올가을 온 가족에게 행복을 전해줄 영화 <수상한 이웃>이 오는 10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은서’ 역으로 주연을 맡은 아역 손다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행>의 김수안, <미쓰백>의 김시아와 함께 천재 아역 배우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부산행><신과함께-죄와 벌><군함도> 등 흥행작들에 연달아 출연한 김수안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연기상, 들꽃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어린 나이부터 일찍이 인정을 받은 아역 배우다. 그녀는 <부산행>에서 재난 상황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수안’이라는 캐릭터를 흡입력 높은 연기로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면, <신과함께-죄와 벌>에서는 생전에 했던 거짓을 심판하는 거짓 지옥을 다스리는 ‘태산대왕’ 역을 맡아 능청맞은 코믹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나문희, 천우희와 함께 부산 달동네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공녀>로 극장가를 곧 찾아올 것으로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화 <미쓰백>에서 부모에게 학대 당하는 초등학생 ‘김지은’ 역으로, 폭력에 상처받으며 자란 ‘백상아’(한지민)와 둘만의 관계를 만들어가며 완벽한 호흡을 펼쳤던 배우 김시아는 오는 8월 22일 개봉한 영화 <우리집>에서도 주연을 맡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아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김시아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자주 이사를 다니는 ‘유미’ 역할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미묘한 캐릭터를 소화해내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아역 배우 손다솜은 [이웃집 찰스]에 출연한 우즈베키스탄 ‘딜도라’의 딸로, 어린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력과 인형 같은 외모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오는 10월 9일 개봉을 앞둔 <수상한 이웃>의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한 이웃>은 의문의 사건이 계속된 한 동네에 나타난 오지라퍼 꼬질남 '태성'과 엉뚱한 이웃들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웃음 폭발 단짠 코미디.

손다솜은 놀이터를 어슬렁거리며 오지랖을 떠는 ‘태성’(오지호)에게 어른보다 더 어른같이 똑 부러지는 말만 골라 하며 인생 2회차를 의심하게 만드는 초딩 ‘은서’ 역을 맡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오지호와의 찰떡 케미를 통해 빅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어른들의 머리를 띵하게 만드는 명언들을 날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될 것이다.

올가을 모두에게 행복을 전해줄 웃음 폭발 단짠 코미디 <수상한 이웃>은 오는 10월 9일 개봉하여 대한민국 극장가에 웃음꽃을 피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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