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배우 김성철이 뮤지컬 ‘빅 피쉬’의 윌 역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의 김성철이 뮤지컬 ‘빅 피쉬’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빅 피쉬’는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가 전하고자 했던 진실을 찾아가는 아들 ‘윌’의 여정을 통해 인생 그 자체의 벅찬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김성철은 아버지 ‘에드워드’를 우상으로 여기며 자랐지만 줄곧 허풍만 늘어놓는 아버지에게 의구심을 품고 진실을 찾아가고자 하는 기자 ‘윌’ 역을 맡았다.

‘윌’은 아버지가 풀어놓는 판타지적인 과거를 이해하지 못하는 냉철한 면모와 깊은 감성을 지닌 내면 연기를 표현해야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뛰어난 연기는 물론, 센스가 필요한 역할이라고 해 김성철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성철은 2014 뮤지컬 ‘사춘기’를 통해 데뷔한 뒤 ‘스위니토드’, ‘로미오와 줄리엣’, ‘미스터 마우스’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바람이 분다’ ‘아스달 연대기’ 등을 통해 매 작품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9월 25일(수) 개봉예정인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에이스학도병 ‘기하륜’ 역으로 분해 위험한 전투에서 가장 먼저 뛰어들며 적에 맞서는 날카로운 모습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김성철이 오랜만에 뮤지컬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관객들은 ‘기대된다’, ‘무대에 돌아와서 기쁘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김성철은 “오랜만에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설렌다.”라며 “많은 분들이 ‘윌’의 여정을 함께하며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 중이니 기대해달라”는 말로 포부를 드러냈다.

열혈 행보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김성철의 새로운 모습은 오는 12월 4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빅 피쉬’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제공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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