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가수 MC몽(신동현.40)이 최근 밀리언마켓과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밀리언마켓 관계자는 “최근 MC몽과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콘서트 준비중”이라고 전하며 새 앨범 준비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밀리언마켓에는 가수 페노메코, 쿠기, 문 등이 소속된 기획사로 2012년 MC몽이 설립했다. 이후 2016년 이단옆차기 방장근이 회사를 넘겨 받아 운영해 오다가 지난해 SM 엔터테인먼트가 해당 회사를 인수하면서 사명을 밀리언마켓으로 변경했다.

한편, MC몽은 1998년 그룹 피플크루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솔로로 전향해 '천하무적' '서커스' '아이스크림'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모았다. MC몽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병역 기피 혐의로 논란이 일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이후 법원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방송복귀는 쉽지 않았다.

최근 MC몽은 지난 6~7월에 가수 김종국 콘서트에 게스트로 깜짝 출연하며 근황을 알려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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