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22 21:08 (화)
조국, 임명 후 첫 국회 예방…입시·사모펀드 의혹엔 '침묵'

조국, 임명 후 첫 국회 예방…입시·사모펀드 의혹엔 '침묵'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9.09.17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9.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온라인 뉴스팀] 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임명 후 처음으로 국회를 예방,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났다. 그러나 '가족 펀드'를 비롯,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러 가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장관 예방 일정을 거절한 점에 대해 "(야당 예방 일정을) 다 잡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피의사실 공표를 법무부가 현 시점에서 논의하는 것이 맞는지', '장관 문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이 미루어졌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딸의 고교 시절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논문 제1저자 등재가 입시에 활용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전히 문제가 없다고 보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대표실로 들어갔다.

조 장관은 오전 11시35분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내내 침묵을 지켰다. '안건 협의와 관련해 형사사건 공보준칙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한국투자증권 직원의 하드디스크 교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의 질문이 추가로 던져졌지만 여전히 답은 없는 채였다.

오전 11시51분쯤 국회의장 예방이 종료된 뒤 점심식사를 위해 걸음을 옮길 때도 조 장관은 "앞을 좀 비켜 주시겠어요"라는 말 외에는 취재진에게 남기지 않았다.

조 장관은 '오랜만에 국회에 온 소감은 어떤지', '어떤 대화를 나누었고 청취한 말 중 제일 마음에 와닿는 말은 무엇인지' '딸이 논문을 고려대 대입 당시 제출했다는 기록이 발견됐다는데 하실 말씀이 없는지', '하드디스크 교체 당시 동석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른지'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