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김민준이 가수 지드래곤 누나인 패션 사업가 권다미씨와 오는 10월 결혼한다.

10일 김민준의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김민준과 권다미의) 10월 결혼은 사실"이라며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비공개인 만큼 결혼 관련 내용이 조금 더 정리가 되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한 번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배우 김민준은 지난 6월 지드레곤(권지용)의 친누나인 권다미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민준은 "좋은 인연으로 잘 만나고 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고 공개 열애 3개월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등 소수의 하객만 초대해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예비신부 권다미씨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유명한 패션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권다미 씨는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뽑은 '2017 패션 피플 5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배우 김민준은 1995년 패션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다모', '신분을 숨겨라', '친애하는 당신에게', 영화 '타짜', '톱스타'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김민준은 배우 뿐아니라 Vesper MJ란 이름으로 DJ 활동도 하고 있으며, 현재 영화 '소리꾼'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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