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왕년에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할리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여자 제임스 본드를 응원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피어스 브로스넌은 "남자들은 비켜라"라고 말했다.

브로스넌은 "지난 40년 동안 남자들이 하는 걸 지켜보았다. 그리고 이제는 여자를 저 위에 올려놓고 비켜야 할 때이다. 내 생각에 그것은 무척 재미있고, 흥미로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여자 제임스 본드의 등장을 응원했다.

그러나 브로스넌은 현재 이 시리즈의 프로듀서들 아래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나는 그것이 현재 프로듀서들에게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현재 프로듀서들은 이 일에 부정적이라는 말을 전했다.

66세의 그는 계속해서 미투 운동은 본드 영화가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의심의 여지없이 #MeToo 운동은 우리 사회에서 적절하고 중요하며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을 다루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