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원더우먼'의 감독인 패티 젠킨스가 넷플릭스와 119억 원이 넘는 계약 체결했다.

미국 매체에 따르면 패티 젠킨스는 3년 동안 199억 원이 넘는 금액으로 넷플릭스 독점 시리즈를 여러 개 제작하고 감독을 맡는 계약에 서명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패티 젠킨스의 트레일 블레이징 작업은 한계를 넘어섰고, 그녀는 잊을 수 없는 이야기를 자신 있게 들려준다. 우리는 그녀가 많은 아이디어들을 내는 것을 돕고 그것들이 살아나도록 돕기를 기대한다."라며 패티 젠키스와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패티 젠킨스 또한 "나는 내가 존경하는 회사 및 그룹과 함께 텔레비전의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위대한 여정에 착수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 나는 곧 함께 위대한 일을 시작할 것을 고대한다."라며 이번 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젠킨스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를 찍게 되었지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녀는 AMC의 시리즈인 '더 킬링'에서 두 개의 신작 에피소드를 연출하여 에미상 후보에도 올랐었다.

젠킨스는 감독을 맡은 블록버스터 '원더 우먼'과 각본과 감독까지 맡은 데뷔작 '몬스터'를 흥행시킨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그녀는 '원더우먼'으로 개봉 첫 주에 1,193억 원을 돌파한 최초의 여성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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