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2PM 닉쿤이 태국서 배우, MC 등 다방면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아시아 프린스'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닉쿤은 태국 드라마 'My Bubble Tea'서 최근 현지에서 가장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민 피라빗, 마나사폰 차찰런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My Bubble Tea'는 OTT 플랫폼 VIU 오리지널 시리즈로 태국에서 제작되는 드라마로 내년 1분기 방영을 예정하고 있다. 소설 원작으로 마법의 버블티를 우연히 마시게 되면서 시작되는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그린다.

그런가 하면 영화 ‘Cracked’(가제)에도 태국 여배우 팻 차야닛과 함께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 작품은 유명 화가의 미스터리한 자살 이후 그의 저택과 그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다룬 공포 스릴러.

닉쿤은 극 중 그림을 고치기 위해 저택을 방문하는 복원 전문가 '팀'을 맡는다. ‘Cracked’는 CJ ENM과 태국 1위 극장 사업자인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의 한-태 합작 법인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작품으로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현재 태국에서 촬영 중이다.

지난해 태국에서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성공을 거둔 영화 ‘BROTHER OF THE YEAR’를 통해 현지서 '국민 남친'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한 닉쿤은 ‘Cracked’를 통해 전작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닉쿤은 오는 28일과 29일 태국 논타부리 임팩트 아레나 및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CON 2019 THAILAND'서 MC를 맡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재능을 과시한다. 지난해 ‘KCON 2018 THAILAND’에 이어 2년 연속 MC를 맡게 됐다.  

'KCON'은 CJ ENM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컨벤션으로 특히 닉쿤은 한-태 양국 간의 특별한 문화 교류의 현장인 'KCON 2019 THAILAND'서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닉쿤은 국내서는 올해 5월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콘서트 'NICHKHUN SOLO CONCERT 'HOME' IN SEOUL'로 '솔로 아티스트'의 매력을 뽐냈다. 7월에는 태국서 'NICHKHUN SOLO CONCERT 'HOME' IN BANGKOK'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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