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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D-1, 여야 지도부 비상대기…배수진 치고 여론전

조국 청문회 D-1, 여야 지도부 비상대기…배수진 치고 여론전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9.09.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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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를 사흘 앞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적선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8.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온라인 뉴스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일 여야는 여전히 '증인채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애초 여야 합의안대로 오는 2~3일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위해서는 이날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채택 등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증인채택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양측의 견해차만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의 가족이 인사청문회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가족이 반드시 청문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오히려 민주당이 법사위에 증인채택과 관련한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등을 요청하며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인사청문회 순연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0일안에 채택하지 못하는 경우 대통령의 10일 이내 범위의 기간을 정해 청문경과보고서를 재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할 수 있다는 인사청문회법 조항을 꺼내들며 최대 다음달 12일까지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이 여야가 서로에게 인사청문회 파행 책임론을 떠넘기며 비판 공세만 퍼붓고 있는 가운데서 마감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에도 여야 간 물밑 협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교섭단체 3당 여야 원내대표는 각각 이날 오전과 오후 기자간담회와 당회의 등 일정을 예고하면서 원내에 머무른다는 계획이다. 여야 막판 협상이 언제든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야가 서로 네탓 공방을 벌이면서도 원내지도부가 협상력을 발휘해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정상 개최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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