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30일 오후 11시 50분쯤 충북 충주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내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아직까지 진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커다란 폭발음이 인근 도심 지역까지 들릴 정도로 굉장히 컸다.

화학물질이 연쇄 폭발하면서, 현재까지 공장 근로자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이 실종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과 함께 사라진 직원 1명에 대한 실종자 수색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한 후 인력 400명과 장비 70대를 동원해 밤사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거센 불길이 아직까지 잡히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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