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지난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의 작은 섬에서 활화산이 폭발했다.

이 화산 폭발은 이탈리아반도의 서쪽 바다인 타이레니아 해에 위치한 스트롬볼리 섬에서 일어났다.

스트롬볼리 섬 주변에는 약 400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있다.

그러나 강력한 폭발에도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스트롬볼리 화산은 꽤 오래전부터 화산 활동을 하고 있는 활화산으로 1시간 단위로 작은 분출이 계속해서 일어나며, 큰 폭발도 수시로 일어나 인명 피해도 여러 번 있었다.

이번 폭발은 지난달 3일에 일어난 강력한 폭발에 이은 것으로 그 때는 이탈리아 출신 등반객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 당하는 인명 피해를 입었다.

한편, 이탈리아에는 스트롬볼리 외에도 시칠리아의 에트나 산과 나폴리의 베수비오 산, 총 2개의 활화산이 더 있어 이번 폭발이 다른 화산들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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