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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장관 "문화교류 확대하자"…'인천선언문' 합의

한중일 문화장관 "문화교류 확대하자"…'인천선언문' 합의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9.08.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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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제11회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인천 선언문 서명식에서 시바야마 마사히코 일본 문부과학상(왼쪽부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이 선언문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9.8.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온라인 뉴스팀] 한·중·일 3국은 30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향후 10년을 향한 문화교류를 위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박양우 장관은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중국 뤄수강 문화여유부장, 일본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성 대신과 함께 한·중·일 3국 간 향후 10년을 향한 문화교류협력 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공유했다.

이번 회의을 통해 3국은 지난 10회에 걸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문화교류 협력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공동합의문인 '인천선언문'을 채택했다.

'인천선언문'으로 3국은 향후 10년간의 새로운 문화협력을 위해 Δ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정례화 Δ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서 한·중·일 문화프로그램 개최 Δ동아시아 문화도시 로고 공동제작 및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서밋 개최 등을 합의했다.

한·중·일은 미래세대인 청소년 간 교류,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문화 협력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 3국이 연이어 올림픽을 개최(2018평창, 2020도쿄, 2022베이징)하는 것을 계기로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때와 같이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통한 협력 증진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성공적인 협력 모델 역할을 해온 국립박물관, 국립미술관 간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민간 예술 기관 간의 교류 협력도 장려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3국은 Δ한·중·일 문화산업콘텐츠포럼을 지원 Δ문화유산 보호 및 교류 협력 지속 추진 Δ문화·관광 융합콘텐츠 개발을 장려 및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이 문화협력을 통해 여러 가지 현안과 과제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3국의 문화적 수용력을 높이고, 이것이 곧 3국의 공동 번영과 동아시아 공동체의 평화·공존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회의의 성과를 기반으로 다음 회의에서는 더욱 깊이 있고 심화된 한·중·일 문화협력 방안들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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