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영국의 유명 가수 에드 시런이 음악 활동을 쉰다고 선언했다.

에드 시런은 지난 26일 '디바이드' 투어의 마지막 장소인 영국 입스위치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에드는 이를 "여러분이 여기 있어서 좋다. 나는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18개월 동안 쉴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시런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디바이드'의 투어를 시작해서 2년 동안 250회 이상 공연을 했다.

많은 공연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투어 덕분에 난 전 세계 9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투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어였다."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에드 시런은 이렇듯 바쁜 투어 일정 중에서도 지난달 'No.6 협업 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에드 시런은 오랜 기간 동안 투어를 해서인지 "이상하게도 몇 년 동안 사귀어 온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느낌이다. 이상하게 들리지만 이번 투어는 긴 여행이었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시런은 이번 휴식기간 동안 중학생 때부터 오랜 친구 사이였다가 2015년에 연인이되 작년 2018년에 결혼식을 올린 아내 체리 시런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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